선배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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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강 기자

변화, 다양성, 감동
준비되었다면
도전하세요.
CHANGE (변화)

세상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앞서가는 적극적인 자세야말로 기자가 갖춰야 할 필수 요건입니다. 카메라와 전송장비를 매고 현장을 누볐던 사진기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신속하게 수용해 왔습니다. 사진 취재만을 담당하던 사진부 역시 매체 환경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생산하는 멀티미디어부로 진화하기 이르렀습니다.

Variety (다양성)

멀티미디어부 기자는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다양한 취재원을 만납니다. 취재 현장 역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분쟁지역이건 우아한 패션쇼건 가리지 않습니다. 사진뿐 아니라 비디오와 그래픽, 텍스트 등 각종 매체를 잘 활용하는 다양한 능력도 필요합니다. 사회에 대한 냉철한 문제의식과 함께 가슴 따뜻한 사연,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 열린 자세로 취재에 임해야 합니다.

Touching (감동)

세상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의 변화는 이제 독자가 원하는 대로 콘텐츠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누구나 쉽게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세상에서 멀티미디어부 기자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는 시간보다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하는 시간도 점점 늘어갑니다. 내 손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메마른 세상에 감동을 전달하고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젊은이로서 전할만한 가치, 충분하다고 믿습니다.